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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대 맞벌이 부부의 30억 부동산 재테크'의 저자 부동산 재테크 전문가 홍사장이 직접 겪어본 투자 꿀 Tip을 에세이로 쉽게 전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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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집 한 채에 자산을 몰아넣는 것"

"투자의 본질은 ‘거주’가 아니라 ‘흐름’"

"분산과 현금 흐름이 진짜 부동산 투자"

 

 

안녕하세요, 홍사장입니다. 벌써 부동산 투자와 재테크에 대한 칼럼을 쓴 지 2년이 훌쩍 넘었고, 이젠 100편을 넘긴 칼럼을 통해 여러분들과 소통해 왔습니다.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부동산 투자에 관한 다양한 생각과 철학이 있음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됩니다. 오늘은 그런 여러 생각 중에서 제가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 부동산 투자를 시작하거나 이미 투자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흔히 하는 오해가 하나 있습니다

 

바로 '내가 살고 있는 집 한 채'에 투자 자산 대부분을 쏟아붓고 이를 투자라고 믿는 것입니다. 특히 자산 중 부동산 비율이 70~80%를 넘어가거나 심지어 100%에 가까운 경우가 있다면, 이 부분을 조금 더 신중히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자, 여기서 잠깐 생각해 볼까요? 여러분이 살고 있는 집 한 채가 여러분의 자산 대부분을 차지한다면, 그것을 진정한 투자라고 부를 수 있을까요? 우리가 부동산 투자를 하는 이유는 미래를 위한 자산 형성과 여유로운 삶을 영위하기 위함인데, 살고 있는 집 한 채에 모든 자산을 집중한다는 것은 실제로는 상당한 리스크를 안고 있는 것입니다.

 

가령, 강남의 아파트를 구입해서 살고 있는 A 씨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는 10억 원의 아파트를, 대출을 끼고 구매했습니다. 처음에는 부동산 시세가 올라 만족했지만, 그 집 하나에 모든 자산이 묶여 있기에 실제 생활 여력은 제한적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흔들리거나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대응이 어렵고, 현금 흐름이 막혀 오히려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상황을 투자라고 부르는 것은 적절하지 않습니다. 투자는 본질적으로 자산을 분산하고,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내어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은 사실상 투자가 아니라 '거주'의 개념이 강합니다. 이를 명확히 인식하고 있어야만 건강한 투자가 가능합니다.

 

 

📍  그러나 많은 분이 여전히 자신의 거주지가 상승하면 성공적인 투자로 착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집값이 오르면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지요. 하지만 그 집을 팔고 나면 어디에서 살까요? 다시 동일하거나 더 비싼 집을 사야 할 텐데, 실질적으로 차익을 실현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집값 상승의 혜택을 제대로 누리지 못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부동산 투자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분산 투자와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자산의 일정 부분은 반드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자산에 배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대 수익을 낼 수 있는 부동산이나 상가, 혹은 오피스텔 등을 활용하여, 매달 고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어 내는 것이 진정한 부동산 투자의 기본입니다. 물론 부동산 투자 외에 주식이나 코인 등의 투자도 있겠지요.

 

한 가지 예를 더 들어보겠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성공적으로 하는 저의 지인이 있습니다. 그는 본인이 살고 있는 아파트 한 채 외에도 소형 임대주택을 여러 채 소유하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자산 전체의 약 40%를 거주 주택에, 나머지 60%를 수익형 부동산과 금융자산에 투자하여 밸런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그는 경기 변동이나 예상치 못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재정적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죠.

 

여기서 다시 한번 강조하고 싶은 부분이 바로 '균형'입니다. 우리가 가진 자산을 한쪽에 치우치지 않고, 효율적으로 분산하여 안정적인 투자 환경을 만드는 것이 바로 현명한 투자자의 기본입니다.

 

물론 이렇게 이야기하면 '현실적으로 자산을 다양하게 분산하기 어려운 경우는 어떡하나요?'라고 질문하실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럴 때는 천천히라도 괜찮으니, 소액이라도 조금씩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투자에 관심을 가져 보시길 권합니다. 처음부터 큰 금액을 분산 투자하는 것이 어렵다면 소액 부동산 펀드나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금융 상품도 좋은 시작점이 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이런 이야기를 드리는 이유는 가르치려거나 비난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제 경험과 주변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여러분이 조금 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투자를 하셨으면 하는 바람에서 나누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의 상황과 경험은 모두 다르기에 각자의 전략이 다를 수 있습니다. 다만 저의 의견이 부동산 투자를 좀 더 균형 잡히게 바라보고, 지금보다 더 안정적이고 유연한 재정 상태를 만들어 가는 데에 작은 힌트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부동산 투자,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본질을 이해하고, 자산을 효과적으로 운용할 때 비로소 그 가치가 빛을 발하게 됩니다. 여러분은 부동산 투자를 어떻게 바라보고 계신가요? 언제나처럼 여러분의 현명한 투자를 응원하겠습니다.